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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경영의 고전, 경제·경영인들의 필독서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이며, 사서(四書)의 하나로서 공자의 언행, 공자와 제자·제후 등과의 문답, 제자끼리의 문답 등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한국은 삼국시대부터 《논어》와 《효경》을 필수교양으로 가장 중요시하였으며, 그 관념은 단순한 가정윤리를 넘어 사회규범으로서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 논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와 그 준칙에 따라 행하여야 할 이치를 간결하게 서술한 동아시아인들의 정신적 이념의 원류요, 삶의 요체이다.
우리가 인문고전을 읽는 까닭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소통하기 위함인데 특히 《논어》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그 어떤 책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지대하다.
독자 여러분께서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잘 읽지 않는 책”이라는 고전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즉 수구적 태도를 버릴 때 비로소 《논어》에서 인간관계와 자기계발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현대적 재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인간의 도리를 일깨우다!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으로 사서 중 하나다. 저자는 명확하지 않으나, 공자의 제자들과 문인들이 공동 편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 한 사람이 서술한 것이 아니라 일관성이 없고, 공자의 언행을 정리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경전과는 달리 격언을 모아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공자가 제자 또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토론한 것을 ‘논論’, 제자들에게 주는 가르침을 ‘어語’라고 부른다.
논어는 20편, 600여 문장, 1만 5천 자로 되어 있다. 편마다 장으로 나뉘어 있고 대부분 어록을 기록하고 있다. 서술방식과 호칭의 차이를 기준으로 앞의 10편을 상론上論, 뒤의 10편을 하론으로 구분하는데, 상론이 좀 더 이전 시대에 서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공자는 법률이나 제도보다 사람을 중시했다. 그는 사람을 통해 그가 꿈꾸는 도덕적인 이상 사회를 이루려고 했다. 그래서 ‘인仁’을 실천하는 지도자로 군자君子를 내세웠다. ‘군자’라는 용어는 원래 군주의 자제라는 높은 신분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공자에 의해 훌륭한 인격자라는 의미로 개념화되었다. 군자는 도를 추구하고, 도에 입각하고, 도가 통하는 세상을 추구하는 존재다. 덕과 의가 사회의 중심 가치가 되는 ‘이상적인 사회’를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공자는 힘겨운 삶의 역정 속에서도 도덕 사회의 구현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끝까지 버리지 않았는데, 그의 포부를 잘 나타낸 책이 ≪논어≫다.
■ 공자의 제자 4명과 함께 한 14년간의 정치여행에서 얻어진 산물이다.
-진순신(일본 중국역사소설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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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야말로 우주 제일의 책이다.
-이토 진사이(일본의 유학자)
■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온천이다.
-위단(<논어심득>의 저자)
■ 논어를 읽으면 읽을수록 공자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양병무(<주식회사 장성군>의 저자)
■ 인(仁)은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
-공자(<시경詩經>, <서경書經>, <춘추春秋>의 저자)
저자 및 옮긴이
푸지에(傅杰) 해설
1961년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 출신이다. 1979년 항저우 사범대학 중문과 입학하여 1986년 항저우 대학 고서 연구소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화둥(華東) 사범대학 중문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칭화(淸華) 대학, 홍콩 대학 객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상하이 푸단(復旦) 대학 중문과 교수를 거쳐 푸단 대학 문학사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또한 중국 교육부 중점 연구소 화둥 사범대학 중국 현대사상 문화 연구소 겸임 연구원을 겸직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20세기 중국문학가 고증 문록》, 《논어 20강》, 《중국 고문 해석집》, 《잃어버린 문명》 등이 있다.
이성희 옮김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한 뒤, 중국의 남경 사범대 한어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사자개》, 《허명규의 인내경》, 《와신상담 4》, 《열아홉, 마오쩌둥》, 《티베탄 마스티프의 생존법칙》, 《뉘슈렌 전기>, 《관계의 기술>,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다》, 《아빠, 돈이 필요해요》, 《루쉰 단편선》, 《천추흥망-한나라편》, 《황금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4
1부 배움의 길
1강 공부의 즐거움 17
2강 깨달음과 과시 21
3강 박식한 학문과 굳건한 의지 25
4강 온고지신 28
5강 배움과 사색 31
6강 언어는 뜻을 표현하면 된다 35
7강 몰라서 하는 공부 38
8강 날마다 배우기 41
9강 즐기는 것이 최고의 경지 44
10강 차별 없는 교육 47
11강 맞춤식 교육 50
2부 군자의 도리
12강 자기만족의 즐거움 57
13강 공자 연보 61
14강 군자는 그릇 같지 않다 66
15강 인본주의 69
16강 마음속에 신이 없다 74
17강 중용 78
18강 살신성인 82
19강 군자의 세 가지 계율 87
20강 안 될 줄 알면서도 하는 시도 91
21강 날마다 자기반성하기 97
22강 군자의 명예 100
23강 송백의 고결함 103
24강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 107
25강 신중한 말, 민첩한 행동 111
26강 빈곤은 수치가 아니다 113
27강 빈자와 부자 117
28강 본분을 지켜라 120
29강 사람을 잃는 것과 말을 잃는 것 124
30강 공자와 아들의 대화 129
31강 안빈낙도 133
32강 슬픈 날은 노래하지 않는다 136
33강 해와 달처럼 138
3부 깨달음의 이치
34강 도를 들으면 죽어도 좋다 145
35강 지식을 탐구하는 도 150
36강 공자의 터부 154
37강 원한은 정의로 갚으라 158
38강 공자가 버린 네 가지 습관 161
39강 흐르는 강물처럼 165
40강 대교약졸 170
4부 리더의 자질
41강 지식과 정치 175
42강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 179
43강 바른 행동과 명령의 집행 182
44강 정치는 올바름이다 184
45강 윗물이 맑아야 한다 188
46강 현명한 인재를 등용하라 191
47강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게 194
48강 직책에 걸맞은 능력이 있는가 199
49강 도가 없을 때는 물러난다 203
5부 인간관계의 가치
50강 친구를 사귀는 즐거움 211
51강 인간관계의 황금률 214
52강 역지사지 219
53강 신용의 중요성 223
54강 배움으로 사귀는 친구 226
55강 타산지석 228
56강 언행일치 232
57강 백일몽 237
6부 인생의 의미
58강 사제 간의 포부 243
59강 안타까운 요절 246
60강 장수는 수명이 줄어드는 것 249
61강 젊은 후배가 두렵다 253
62강 때를 기다려라 256
63강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264
7부 소인배의 척도
64강 군자와 소인 271
65강 기회주의 275
66강 도덕을 해치는 도적 278
67강 하류에 속하지 말라 281
논어에 관하여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