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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형 사유 :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위한
  • 장쉬, 스샤오밍 지음 | 정주은 옮김
  • 발행일 : 2010-07-15
  • 정가 : 11,000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책소개

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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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형 인간이 세상을 창조한다
 
이 책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의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하는 데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으랴 싶기도 하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무작정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즉 생각에 깊이와 넓이를 더해주는 특별한 방법을 알려준다. 철학적 주제가 녹아 있는 수준 높은 일러스트를 곁들인 짤막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철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었나 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최근 입시정책의 다변화의 일환으로 도입된 논술, 면접이나 입학사정관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서로써 <철학>이나 <역사>와 관련된 교양 및 논술 과목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알기 쉽게 풀어쓴 철학교실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은 그 중 1권으로 철학적 사고의 비법을 다루고 있다. 고기를 잡아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낚는 법, 그리고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고기를 낚는 것 자체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철학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4. 출판사 리뷰
 
많이 아는 것보다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은 원래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으로 인생의 참뜻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의미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지혜는 너무 위대해서 오로지 신만이 논할 수 있다. 인간은 그저 지혜를 사랑하는 것으로 족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옛날부터 철학자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나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불러왔다. 한마디로 말해 철학자는 사람을 부르는 가장 영광스러운 호칭이었던 것이다.
철학은 물리, 화학, 수학, 의학처럼 구체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학문이 아니라, 수준 높은 사고 방법 혹은 사고 기술을 연구하고 가르쳐 더 고차원적인 문제를 사고할 수 있도록 해주며 그럼으로써 더 폭넓고 높은 시야를 길러주고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칼은 갈지 않으면 녹이 슬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뒤처진다. 그렇다고 무작정 배우기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올바로 배우고 올바로 생각하는 것이다.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철학은 가장 오래된 학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새로운 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신세계이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탐구하다 보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지혜의 끝자락이라도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자, 그럼 이제 생각하는 법을 배워보자. 생각하는 법을 배우면 철학이 이제껏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쉽고 흥미진진한 학문이란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에필로그 중에서
 
앞에서 우리는 수많은 생각의 기술들을 배웠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들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밤하늘의 별 중에서 가장 빛나는 별 몇 개를 보았을 뿐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설령 앞에 나온 방법들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기뻐할 수만은 없는 노릇,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한 것처럼 끊임없이 생각하고 관찰해야 한다.
지난 20세기에는 ‘지식의 대폭발’이라는 말이 크게 유행했었고 이것은 그야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었다. 얼마나 많은 지식이 쏟아져 나왔는지 사람들은 인간의 뇌가 그것을 다 담을 수 있을지를 농담 삼아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사실 20세기에 대폭발을 일으킨 것은 ‘지식’만이 아니었다. ‘사고 방법’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논리적 사고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졌고 그 밖에도 참신한 방법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계통론, 인공두뇌학, 정보이론, 질적 변화, 시너제틱스 등등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이론이 생겨 그야말로 ‘사고방법의 대폭발’이 일어났다.
21세기에 들어선 지도 한참이 흘렀지만 20세기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슨 일이든 기존의 방법을 고수하지 말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생각’의 비법을 찾아 나선 우리의 여행이 즐거웠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친구들이 이 여행을 하는 동안 늘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저자 및 옮긴이

옮긴이 정주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한 후 다년간 출판 번역과 영상 번역을 포함한 전문 번역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아동서 관련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이의 운명을 좌우하는 황금열쇠>, <아동역사시리즈 중국편-삼국연의 1, 2, 3>이 있다.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목차

서문 우리 삶에서 철학이 왜 중요할까요?
 
지혜탐구 1 지혜를 찾아 나선 여행
첫 번째 이야기 지혜의 근원
지혜의 뿌리
만물의 근원은 수
 
두 번째 이야기 변증법과 역설
아킬레우스와 거북이
수업료 소송
물고기의 즐거움
 
세 번째 이야기 너 자신을 알라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플라톤의 이데아
 
네 번째 이야기 백과사전 철학자
 
다섯 번째 이야기 철학과 과학의 르네상스
아는 것이 힘이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코페르니쿠스식 혁명
미네르바의 올빼미
 
지혜탐구 2 귀납추리
첫 번째 이야기 머리가 아픈 데 발을 고치는 이유
두 번째 이야기 제 꾀에 넘어간 칠면조
세 번째 이야기 제자를 시험한 스승
네 번째 이야기 동물이 겨울잠을 자는 이유
다섯 번째 이야기 비타민의 발견
여섯 번째 이야기 죽은 닭이 알을 낳는다면?
 
지혜탐구 3 연역추리
첫 번째 이야기 나는 어디로 갔을까?
두 번째 이야기 올 사람이 안 오네
세 번째 이야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기
네 번째 이야기 영리한 나그네
다섯 번째 이야기 준마를 알아보는 백락
 
지혜 탐구 4 변증법
첫 번째 이야기 사물의 발전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
두 번째 이야기 용사와 방패
세 번째 이야기 우맹의 간언
네 번째 이야기 포샤의 수수께끼
 
에필로그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