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각하는 능력과 상상력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두뇌의 가장 신기한 기능은 본래 없던 일을 있다고 생각하는 능력, 즉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신화를 현실로 바꾸는 힘이 있다. 과거 인류가 창조했던 모든 문명도, 오늘날의 우주시대도 모두 상상력의 산물이다. 사람들이 서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같은 지역에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같은 경험을 했는데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는 걸까? 바로 생각하는 능력의 차이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생각하는 능력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고도 할 수 있다.
“생각은 사람을 변하게 하거나 명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빌릴 필요도 없이 삶에는 정도가 있어야 하며 인간관계에는 절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조리 있고 절도 있게 사는 일은 생각하는 일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기나 재난을 당했을 때 생각이 있는 사람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유약해지지 않고 지나친 승부욕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생각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법, 즉 철학적 사유에 대한 이야기를 주된 테마로 삼고 있다. 여전히 너무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을 재미있고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통해서 아주 쉽고 즐겁게 생각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저자 및 옮긴이
역자 김정자
제주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서울 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중국 베이징 이공대학과 베이징 사범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를 바꾼 그 삼일>, <중국역사 미스터리>, <영혼에 따스함을 주다>, <단숨에 읽는 해적의 역사>, <탈무드의 지혜>, <기묘한 스파이의 전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진리탐구자 소크라테스
철학탐구 1 인간의 두뇌
첫 번째 이야기 과학천재 아인슈타인
두 번째 이야기 투시력을 가진 손오공
세 번째 이야기 탈레스와 물
네 번째 이야기 노자의 도
철학탐구 2 철학자의 원대한 포부
첫 번째 이야기 공자의 인의도덕
두 번째 이야기 장자의 소요사상
세 번째 이야기 플라톤의 두 가지 세계
네 번째 이야기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 마르크스의 자유국가
철학탐구 3 철학 속의 심리학
첫 번째 이야기 세계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두 번째 이야기 사기꾼들의 뻔한 수법
세 번째 이야기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어요?
네 번째 이야기 두 자매의 선택
철학탐구 4 철학의 역사
첫 번째 이야기 박학다식한 아리스토텔레스
두 번째 이야기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세 번째 이야기 경험과학의 공격
네 번째 이야기 디지털 시대의 철학
철학탐구 5 놀라움에서 시작하는 철학
첫 번째 이야기 작은 것에 크게 놀랐던 적이 있나요?
두 번째 이야기 책읽기를 왜 좋아하나요?
세 번째 이야기 공룡이 멸종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네 번째 이야기 여러분은 자기주장을 가지고 있나요?
에필로그 철학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