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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깝고도 먼 대국굴기의 중국, 중국인의 성격 전격해부
이 책은 세계 여러 민족의 성향을 인류문화사적인 관점에서 비교우위적으로 고찰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5,000년 역사과정 속에서 형성된 중국인의 속성을 낱낱이 파헤쳐 한족화의 과정에서 ‘늑대의 속성’을 어떻게 잃게 되었는지를 되짚어보고, 중국인 고유의 민족성으로 대별되고 있는 ‘양의 속성’의 근원을 철저하게 해부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는 중국인의 ‘저열한 근성’은 중국과 관련된 모든 문제의 원흉이라고 여겨져 왔으며, 옌푸(嚴復), 루쉰부터 바이양(柏楊), 룽잉타이(龍應臺)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은 이미 그들의 국민성을 비판하는 글을 수도 없이 써왔다. 그러나 100년이 경과되었지만 여전히 중국인의 국민성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다.
세계적인 관점에서 중국 국민성을 관찰하고, 역사적 시각에서 중국 국민성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성을 바꿀 수 있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중국인의 ‘저열한 근성’은 낙후된 제도의 산물이다. 중국인의 몸에는 ‘여과성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국민성을 개조하려면 반드시 제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양의 속성과 늑대의 속성을 지닌 중국인의 두 얼굴
중국인과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자기의 의사표현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겉과 속이 똑같으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사람은 세련될수록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심장불로(深藏不露, 고수들은 한 번에 자기 수를 다 보여주지 않으며, 깊이 감춰 좀체 드러내는 법이 없다.)라는 사자성어를 통해 강조한 바 있다.
이 책은 세계적인 통찰력과 역사적인 시각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과 유태인의 민족적 성격을 가늠해 보았으며, 또한 한족 문화와 만주족 문화, 몽골족 문화의 문화적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어떻게 한족화의 과정 속에 ‘늑대의 속성’을 잃게 되었는지를 검토해 보고, 중국인의 민족성으로 대별되는 ‘양의 속성’의 기원을 해부하였다.
중국인의 ‘저열한 근성’은 중국과 관련된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뿌리라고 인식하여 왔다. 옌푸(嚴復), 루쉰부터 바이양(柏楊), 룽잉타이(龍應臺)까지, 중국인은 이미 국민성을 비판하는 글을 수도 없이 써왔다. 그러나 10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중국인의 국민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저자 및 옮긴이
지은이 장홍제(張宏杰)
몽고족 출신으로 1972년 랴오닝에서 출생하였다. 1994년 둥베이재경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졸업 후 2006년 중국 건설은행에서 근무하다가 2006년 보하이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문화학 석사과정을 거쳐 문학을 전공한 바 있다.
저서로는 『대명왕조의 7가지 얼굴』, 『중국황제의 5가지 운명』 등 다수가 있다.
편역자 황효순
1965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중국경제사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해외한민족연구소와 동아시아경제연구소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동서문화센터에서 지역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중국지역개발연구소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행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학회에서 중국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중국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하여 중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08년 중국공산주의 청년단의 외국인 고문으로 위촉되어 한중양국의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행복한 고전읽기 이사로 활동하며, 동양고전의 심오한 지혜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지역개발론』, 『문화적 자원과 중국경제의 발전』, 『중국중소도시의 문화적 자원 활용』이 있고, 공저로 『한국통신사업자의 중국진출방안』(한국통신)이 있으며, 『경기북부 한국가구산업의 중국진출 전략』을 비롯하여,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실태조사』 등 수많은 정부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목차
상편 | 대국과 소국
Part 1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일본인
Chapter 1 오만한 소국
Chapter 2 빼다 박은 닮은꼴
Chapter 3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과 세상 물정 모르는 젊은이
Chapter 4 사교성 없는 일본
Chapter 5 증오심을 버려라
Chapter 6 일본인의 성공 노하우
Part 2 중국인이 한국인에게 배워야 할 것들
Chapter 1 왜 한국인인가?
Chapter 2 한국인에게는 있고 중국인에게는 없다
Chapter 3 한국인의 변화에서 해답을 찾다
Chapter 4 한국이 중국인에게 주는 메시지
Part 3 서울에서 살펴본 한국인
Chapter 1 에너지 넘치는 서울
Chapter 2 한국 정치를 논하다
Chapter 3 국민의 소양이 문제다
Part 4 중국인과 유대인: 닮은꼴과 다른꼴
Chapter 1 중국인과 유대인의 닮은꼴
Chapter 2 너무 다른 중국인과 유대인
Chapter 3 문명의 진화
Chapter 4 정처 없는 유랑길 위의 개방과 고수
Chapter 5 참신한 유대인 vs 낡아 빠진 아랍인
Chapter 6 위기의식이 있으면 흥하고, 안락함에 빠지면 망한다
Part 5 상상과는 전혀 다른 미국인
Chapter 1 낙후된 미국
Chapter 2 금욕의 미국
Chapter 3 파리떼의 진원지를 찾아서
하편 | 양의 속성과 늑대의 속성
Part 1 잘못 알려진 춘추전국시대
Chapter 1 대통일사상의 성숙기
Chapter 2 전제군주 제도의 형성기
Chapter 3 개혁의 물결: 전제군주 제도의 탄생 과정
Part 2 만주 왕조의 출현과 소멸
Chapter 1 어부에서 자금성의 주인까지
Chapter 2 배움부터 몰락까지
Chapter 3 건륭과 아편전쟁
Part 3 만주족의 한족화 과정
Chapter 1 명 왕조의 자멸
Chapter 2 앞 사람의 실패를 교훈 삼다
Chapter 3 탄소와 철의 비율
Chapter 4 피할 수 없는 몰락
Part 4 한없이 드넓은 몽골
Chapter 1 갑자기 일어난 폭풍
Chapter 2 간단함과 복잡함
Chapter 3 몽골식의 호탕함
Chapter 4 한없이 드넓은 몽골
Part 5 다마오, 초원에서 나귀를 타다
Chapter 1 뿌리 찾기 여행
Chapter 2 사라진 게르
Chapter 3 나귀를 타고 초원에서
Part 6 정착한 칭기즈칸릉
Chapter 1 세계에서 가장 신기한 무덤
Chapter 2 신성한 사람
Chapter 3 정착한 칭기즈칸릉
Part 7 허난: 장독 속의 장독
Chapter 1 허난인과 객가인
Chapter 2 장독의 중심
Chapter 3 허난인의 수난
Chapter 4 중국의 축소판
Part 8 그들만의 세계, 투러우
Chapter 1 폐쇄적이지만 순박한 사람들
Chapter 2 린씨의 족보
Part 9 샹그릴라의 이미지
Chapter 1 쑹짠린사
Chapter 2 선인장
Chapter 3 스물여덟 고갯길, 얼스바과이
Chapter 4 샹페이후
Part 10 타이완의 최근 사정
Chapter 1 오토바이의 천국
Chapter 2 타이완의 높은 물가
Chapter 3 돈
Chapter 4 고객에 대한 배려
Chapter 5 문화적 소양
Chapter 6 상냥한 태도
Chapter 7 전통 명절
Chapter 8 미신
Chapter 9 텔레비전 정치
Chapter 10 천수이볜과 마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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