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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나라, 일어나라 Get up, …
  • 브루스 레빈 지음 / 안진이 옮김
  • 발행일 : 2011-11-30
  • 정가 : 15,000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책소개

잃어버린 10년, 무기력증에 빠진 민중들이여 각성하라!
최근에 이슈화된 무상 급식, 무상 의료, 반값 등록금 등의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포퓰리즘 정책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자유주의 사회평론가인 복거일 씨는 “민중주의(populism)는 사회적 문제를 대하는 단순주의적 태도와 접근방식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 기업정치를 필두로 소위 엘리트주의자들이 횡포 아닌 횡포를 일삼거나 또한 대중들의 이익이나 가치를 도외시한다면 힘없고 무기력한 민중들은 어떻게 대항해야만 할까? 소외된 계층에게는 오로지 비폭력적 항거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 책은 선진 자본주의자들의 무차별적 공격에 대항하는 현대판 레지스탕스 운동이요, 기업 엘리트주의자들에게 항거하는 차원에서 포퓰리즘 혁명을 이끌어내기 위한 민중 운동의 새로운 기치를 독려하는 격문으로써 매우 의미가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소수 엘리트 중심적 기업정치의 현주소와 시민 혁명을 통한 사회적 통합화를 진단해봄으로써 시민운동의 방향성을 재점검해 보고, 우리의 경제위기 대응책이란 측면에서 살펴볼 때 신자유주의(자본주의 3.0)의 전면적인 수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신자유주의의 비판과 민중주의자를 위한 사회학적 탐구보고서
한국 사회는 IMF를 기점으로 민주주의 운동이나 노동 운동이 실질적으로 정체되거나 동력을 잃었다고 판단이 된다. 이런 시점에서 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살펴볼 때 신자유주의 운동의 비판과 민중주의자를 위한 사회학적 탐구보고서이다.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와 더불어 정치교과서라 할 만하다.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이러한 인식과 견해를 다룬 책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어쩌면 이와 비견할 만한 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편이 훨씬 속이 편하다. 슬픈 일이다. 한국의 올바른 민중 운동과 시민혁명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쯤 되돌아보아야 하며, 또한 민주주의의 진화 과정에서 빚어진 문제점들을 재진단해보고,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서는 사회적 통합화를 이끌 동력을 제공해 줌은 물론 그 발판을 마련해 주고, 또한 민주주의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정치교본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실천적인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소중한 책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이 책은 미국 사회가 처한 부정적인 단면이나 치부를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였는데 대한민국의 현주소라는 관점에 대입시켜 보면 우리의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게 하고, 한편으로 한국의 향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민중주의자들이 힘을 한 곳으로 모으고
무기력증에 빠진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기업 엘리트와 싸우는 법
 
“브루스 레빈의 《깨어나라, 일어서라》를 읽으면 식민지 미국인들에게 영국의 통치자들에 대항하여 행동하라고 촉구했던 토머스 페인의 《상식》이 생각난다. 레빈은 오늘날 대기업에 의한, 대기업을 위한 폭압적 정부를 뜻하는 ‘기업정치’가 미국인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그런 폭압 앞에서 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가를 예리하고 명료하고 열정적으로 분석한다. 어떻게 하면 오늘날의 ‘민중’이 떨쳐 일어나 기업정치와 ‘전투’를 벌일 수 있을까? 레빈의 제안에는 경청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적극적인 행동의 요구가 담겨 있다.”
-로버트 휘태커, 《미국의 전염병과 정신질환을 해부하다》의 저자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기업정치의 현주소를 점검해봄으로써 시민운동의 방향성을 재진단해 보고, 우리의 경제위기와 금융위기 대응책과 신자유주의(자본주의 3.0)의 전면적인 수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
 
소수 1%의 엘리트주의자의 의사결정에 의해 세상이 지배되고, 그들에 의해 세상이 이끌려진다고 한번쯤 생각해 보라. 결국에는 99% 민중의 의지나 가치가 무시되고, 모든 사회적 활동에서 소외됨으로써 결국 참여의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
그럼, 우리는 왜 분노할 수밖에 없는가?, 우리는 어째서 깨어나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 때문에 떨쳐 일어설 수밖에 없는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를 깨닫는 순간 무관심한 태도나 자세를 버리고 소수 엘리트주의자의 오만과 횡포에 당당히 맞서야만 한다. 또 그들의 불법과 탈법을 알면서도 묵인한다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동탁 (한국교총 경남지부)
 
나는 21세기에는 어떤 이념 전쟁도, 종교 전쟁도 아닌 경제 전쟁임을 확신했는데 다만 그 헤게모니를 위해 종교를 대립화하고 이념을 대립화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느꼈다. 세계무역센터 사건 이후 중동의 모든 금융이 썰물 빠지듯이 미국에서 빠져나갔고 그 공백은 고스란히 미국에 미칠 줄 알면서도 국가적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것과 다국적군들의 동맹의 실전효과는 이제 연습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래서 현재의 금융위기는 리먼브라더스 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부터가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9?11 사태 이후로부터 보아야 할 것이다.
-김승학 (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주지사 한방주치의, 《떨기나무》 저자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또한 우리에게 중요한 시점이 2012년에 전개된다는 사실 때문이다. 2012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진다.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 책을 주목하는 것은 지난 과거의 역사를 거울삼아 새로운 역사의 표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다.
-천성래 (소설가, 시사평론가)
 
이 시대의 근원적 위기를 반영하는 것은 오늘날 유럽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국민에 대해 희생을 요구하는 지도자’가 나올 수 없게 된 데 있다. 따라서 어떠한 대가나 희생 없이 이 난국을 절대로 극복할 수 없다.
-키신저 (전 미국무장관)
 
레빈의 책은 진보적인 사람들이 탐욕스런 기업과 우익 광신도들의 손에서 정부를 되찾아올 방법이 수록된 매뉴얼이다.
―제프리 St. 클레서 (<카운터펀치> 공동 편집장)
 
정치적으로 힘이 없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브루스 레빈은 최근 저서인 <Get up, Stand up>에서 미국의 마비 증세(무기력증)에 대한 진단과 함께 매우 강력한 처방약을 제시한다.
―스티브 클락 (미네아폴리스 ‘살맛나는 공동체 운동’의 걷기와 자전거 프로그램 매니저)
 
현대 기업정치의 약탈자들이 어떻게 미국을 (그리고 전 세계를) 손에 넣었는가를 알기 쉽게 분석했다. 우리에게, 즉 대중에게 소수의 엘리트를 타도할 힘과 책무가 있다는 레빈의 신념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존 퍼킨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경제저격수의 고백>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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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up, Stand up>은 우리가 힘을 합치면 스스로에 대한 존중을 회복하고 가족과 공동체를 되찾으며, 나아가 우리가 꿈꾸던 나라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오릭스 코헨(전국 주민자치 센터의 기술지원국 국장)
  
한국 사회는 IMF를 기점으로 약 10년 동안 민주주의 운동이나 노동 운동이 실질적으로 정체되거나 동력을 잃었다고 판단이 된다. 보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살펴볼 때 신자유주의 운동의 비판과 민중주의자를 위한 사회학적 탐구 보고서이다.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와 더불어 정치교과서라 할 만하다.
―오정윤 (한국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미래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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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옮긴이

브루스 레빈(Bruce E. Levine)
브루스 E. 레빈은 《우울증을 이겨내고 상식적으로 반항하기(Surviving America’s Depression Epidemic and Commonsense Rebellion)》라는 책의 저자로서 《허핑턴 포스트》, 《카운터 펀치》, 《얼터넷》, 《Z매거진》 등의 인터넷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그의 칼럼과 인터뷰는 《애드버스터즈》, 《에콜로지스트》, 《하이 타임즈》를 비롯한 다수의 잡지에 게재되었다.
주로 임상심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종종 주류 심리학에 반기를 드는 그는 강연과 워크숍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brucelevine.net이다.
 
안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고, 현재 펍헙번역그룹(www.pubhub.co.kr)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지식의 역습》, 《폭풍의 언덕》, 《범선의 역사》, 《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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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1
추천사 2
 
1. 파편화된 사람들 vs 기업정치의 지배
기업정치의 지배
파편화된 사람들
 
2. 왜, 미국인들이 무기력할까?
1999년 시애틀 전투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
월스트리트 구제금융
건강보험 개혁
버락 오바마의 당선
노동조합과 무기력한 노동자들
티파티 운동
누가 사회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가?
거대한 억압, 미미한 저항
무기력, 파편화 그리고 체념
 
3. 투쟁에 임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배경 지식
사람들을 망가뜨리는 심리학적 원리와 기술
텔레비전, 테크놀로지, 바보 만들기
고독, 인터넷, 관료주의의 시대
극단적 소비주의와 광고 및 선전에 의한 파편화
학자금 대출과 노예 계약
감시의 일상화
노동조합의 쇠퇴와 권리 상실
배금주의 문화 속의 나약성
무력감을 가르치는 학교
불복종이 정신질환인 시대
엘리트 중심의 교육
거짓말쟁이, 위선자, 이기주의자, 그리고 기업 미디어
미국의 선거제도와 학습된 무력감
 
4. 개인의 자존감과 집단적 자신감을 높이는 처방전
비판적 사고와 사기 충전
에너지의 창출
피학대자 증후군 치료
사회적 고립 타파와 공동체 건설
개인의 자존감과 활력
민주적인 가정
해방 심리학
민중주의자의 연대
불신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대응책
집단적 자신감: 연대와 승리
 
5.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해법; 전략과 전술
민중주의 봉기의 교훈
선거는 훌륭한 전쟁터인가?
파괴의 전략과 전술
항의 시위는 효과적인가?
갈라서기의 힘
현대판 노예제 폐지 운동: 학자금 대출의 굴레
일터의 민주주의: 노동자 협동조합
작은 승리와 타협
마지막 경계선을 넘어
 
감사의 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