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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구어 영어발음
민종식, 송홍한
발행일 : 2009-09-01
정가 : 13,800

책소개

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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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해도 안 되는 영어공부 첫 번째 이유는,

콩글리시 영어발음 때문이다!

우리가 10년 동안 배워왔던 영어발음으로 네이티브와 소통할 수 없는 이유는 너무도 사소하다 못해 억울하기까지 하다. 영어공부의 첫 단추를 잘못 끼었기 때문이다. 그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미국식 영어는 어떤 규칙과 원리로 발음되는가?

그건 아주 간단하다. 정통 영국식 영어발음이 점차 변모하여 언어적인 편리성과 실용적인 효율성이 가미되어 좀 더 부드러워지고, 또한 비교적 다른 나라의 영어발음에 비해 강약과 고저장단의 음악과 같은 흐름이 극명하게 다르다. 독자여러분들이 이런 미국식 영어발음의 규칙과 원리를 모른다면 아무리 또박또박 발음한다고 하더라도 원어민들은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혹시 “뭐 저렇게까지 혀를 굴려야만 하나?”라고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국인들만의 고유한 영어적인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여 무조건 그들만의 발음법을 따라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어느 정도 영어에 관심이 있거나 영어실력을 쌓은 분이라면 영어공부의 핵심은 발음에 있음을 금방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발음이야말로 영어학습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주춧돌이다. 영어의 4기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충실하려면 먼저 어휘력을 쌓고, 어법을 익히는 것이 급선무임에는 틀림없지만 영어발음이 선결되지 않고서는 어휘나 어법, 표현 따위의 학습에 금방 한계를 맛보게 된다.

3. 출판사 서평

미국식 영어발음 규칙과 원리를 모르면

영어공부 백날해도 소용없다.

영어발음의 규칙과 원리를 모르면 절대로 원어민(native speaker)의 말이 들리지가 않는다. 우리가 학교에서 줄곧 배워왔던 사전식 영어발음이 미국현지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미국식 영어발음의 규칙과 원리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국인이 영어를 쉽게 포기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영어발음에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10년 해도 들리지 않는 영어발음 딱 2개월만 투자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1. 학습시 영어발음은 자신감 유발효과

학습자가 영어발음을 앎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지닐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영단어나 영어표현을 소리파일로 인식하기 때문에 그만큼 뇌에 각인되므로 영어에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2. 영어발음은 청취력 향상과 이해력 촉진효과

구어영어의 많은 부분이 축소형(contracted form), 약음형(reduced form), 생략(elusion), 음의 연결(linking) 등으로 어우러져 발음되므로 이것들에 익숙해지는 것이야말로 영어청취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3. 리스닝과 스피킹의 학습능률 도모

영어의 4기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 따른 학습효과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줌으로써 학습능률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미국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하여 받아쓰기(dictation) 훈련을 함으로써 영어회화의 토대를 마련해준다.

4. 비즈니스 실무에서 활용되는 의사소통의 핵심

각종 영어시험이나 유학, 비즈니스, 취업 등에서 영어야말로 핵심무기일 수밖에 없다. 미국현지에서 의사소통에 효과적으로 활용이 되려면 영어발음이 가장 급선무이다.

5.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원동력

영어는 발음을 해봄으로써 단어와 표현에 대한 적응력을 발휘하게 되며, 또한 소리파일 단위로 뇌에 저장되어 암기력을 향상시켜 준다. 따라서 기억력을 촉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언어 인지능력이 확장되므로 저절로 영어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게 된다.

*강의용 교재로 채택할 경우에는 Teachers Manual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4. 추천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종종 영어로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없음에 놀란다. 물론, 때때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너무 빨리 말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발음할 때 소리를 약음으로 하거나, 탈락시키거나, 축약해서 말하는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낱말들이 더 이상 사전에 표기된 발음대로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구어체 영어는 문어체 영어와는 아주 다르다. 영어책을 쉽게 읽을 수 있는 학생이라도 구어체 영어는 전부 새로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많은 학생들에게 이 새로운 교재가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이 책에는 구어체 영어의 주된 특징들이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책을 공부하면서 수록된 연습문제들을 해 나가노라면 구어체 영어의 청취가 훨씬 더 수월하게 되는 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사용하는 중에 여러분은 지금까지 문법과 어휘로만 배워온 영어를 또한 훨씬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native speaker들을 만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친구들과 더불어 영어로 대화하면서 여러분의 새로운 회화기술을 연습해보라. 그것이 영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처음엔 어려울지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보라! 여러분은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부디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Anthony Teague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동 대학원 Ph. D. Program Director

5. 본문 중에서

(청취력 향상을 위한 독자를 위한 제언)

1. 구어영어의 많은 부분이 축소형(contracted form), 약음형(reduced form), 생략(elusion), 음의 연결(linking) 등으로 어우러져 발음되므로 이것들에 익숙해지는 것이야말로 영어청취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2. 낱말 모두를 일일이 알아들으려고 하지 말고 전체적인 의미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훈련하라. 강세 부분을 중심으로 추려서 듣되 나머지는 짐작으로 이해하고 phrase 단위로 들으려고 신경 쓰라.

3. 영어는 stress가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강세리듬(stress-timed rhythm)을 가진 언어이므로 즉, 리듬 있는 어조로 발음되므로 영어청취시 이런 문장 리듬을 타고 듣는 습관에 젖으면 청취력이 효과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listening에 강해지려면 문장리듬, 발음, 의미흐름을 잘 익혀야 한다. 구어영어의 여러 가지 발음현상을 미리 이해하고 꾸준히 연습하라.

4. 음을 이어서 말하는 습관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고 이때 발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음운현상을 아울러 알아두라.

5. 평소에 다양한 자료에 많이 접하고 반복해서 들으라. 연습 이상 더 훌륭한 방법이 없으므로 관용표현, slang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체계적으로 듣는 훈련을 쌓으라.

6. 받아쓰기 훈련을 하라. 일일이 받아 적기가 거북스러우면 특히 잘못 알아듣는 부분만이라도 받아 써보라. 완전한 문장이 안 되더라도 괜찮다.

7.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려면 먼저 발음을 통한 어휘력 확장에 유념하라.

저자 및 옮긴이

송홍한

서울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를, Indiana University Ph. D과정을 이수한 후 서강대 영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서울대, 숭실대, 장신대, 숙대 등에서 영어영문학 강사를 거쳐 U. C. 버클리(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 교환교수로 다녀오기도 하였다.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회원과 한국 근세영문학회(전 밀턴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동아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종식

미 LAMC 분교에서 수학하였으며, 수도침례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제일외국어학원, 여의도학원, 서울학원, 시사외국어학원 등에서 강사를 거쳐 삼성, 두산 등의 다수 기업체와 신학교에서 영어회화와 청취 강의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선교 및 목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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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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