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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 유쾌한 노자, 현대인과 소통…
- 왕융하오해설 | 이성희 옮김
- 발행일 : 2011-03-25
- 정가 :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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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자의 위대한 지혜와 사상
21세기는 노자의 사상에 심취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서양의 물질문명을 기반으로 구축된 현대 사회에서는 동양의 사상이나 지혜에 경탄과 아울러 찬사를 보냄이 마땅하다. 노자는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하버드대생에게 가장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 특히 노자는 한국에서도 가치 있는 인물로 재조명됨으로써 그의 <도덕경>은 현대인들의 삶에 시사하는 바가 자못 크다.
독자 여러분들이 만약 노자의 사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하여 인생의 본질과 만물의 진리를 관통하는 왕융하오의 명쾌한 강의에 푹 빠져보자. 모름지기 경전이란 본래 생생하게 살아있는 생명의 체험이다. 그래서 몇 천 년의 시간이 흘렀다 할지라도 오늘날의 삶에 여전히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노자의 사상과 지혜는 시대를 초월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정신적 지침서로 작용하여 인류를 보다 나은 세계로 인도하게 될 것이며, 잠시만이라도 그 위대한 사상과 영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자.
현대의 인간 사회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세상과 마음을 바꾸는 철학을 담은 불후의 처세서!
<노자>는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 문명사회를 비판하고 무위자연의 삶으로 돌아가자는 진중한 메시지로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깊이 있는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며, 또한 참다운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현대인들에게 겸손과 자기수양을 재조명하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다.
■ 인류 역사상 가장 심오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웨인 다이어 (Wayne Dyer, <행복한 이기주의자> 저자)
■ 노자는 근대 이후의 과학 문명을 2500년 전 정확하게 읽어낸 단 한 명의 학자다.
-유카와 히데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상가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노자라고 말할 것이다.
-톨스토이 (문학자 & 사상가)
■ 노자의 ‘도(道)’ 사상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생태학적 지혜를 제공했다.
-프리초프 카프라 (물리학자 & 사상가)
■ 노자 철학은 그리스 철학을 능가하는 인류 철학의 원천이다.
-헤겔 (철학자 & 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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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옮긴이
왕융하오(汪涌豪) 해설
1962년 상하이 출생으로 저장성(浙江省) 전하이(鎭海) 출신이다. 1989년 푸단대학교 중문과 졸업, 문학박사 학위를, 같은 해 푸단대학교 고적정리 연구소에 임시직으로 《전명시(全明詩)》 편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현재 푸단대학교 중문과 교수이자 문예학 전문 박사과정 지도교수로 활동 중이다. 2001년 중문과 부주임 교수 역임하였고, 그밖에도 중국 고대문학 이론연구회 부회장, 상하이 작가협회 회원, 푸단대학 중국 고대문학 연구센터 교수도 겸직하고 있다.
1999년 상하이 고등교육기관 우수 청년교사상과 2002년 교육부 고등교육기관 청년교사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부터 정부 특수 상여금 수여, 1988∼2000년 일본 큐슈대학 객원교수, 2005∼2006년 코베대학 주임교수, 주로 중국 고대문학과 미학 연구, 그 외에도 고대철학, 사학 및 문화비평에도 조예가 깊다. 중국 도서상 및 철학 사회과학 우수성과상 등 다수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중국 고전미학 문체론》, 《당대 시각의 문론 전통》, 《비평의 연구》와 《중국 협객사》, 《협객 인격》 등이 있으며, 공동 작업으로는 《중국 시학》, 《중국어 문학 원전 정독 시리즈》 등이 있다.
이성희 옮김
이화여대 중문과를 졸업한 뒤, 중국의 남경 사범대 한어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사자개》, 《허명규의 인내경》, 《와신상담 4》, 《열아홉, 마오쩌둥》, 《티베탄 마스티프의 생존법칙》, 《뉘슈렌 전기>, 《관계의 기술>,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다》, 《아빠, 돈이 필요해요》, 《루쉰 단편선》, 《천추흥망-한나라편》, 《황금의 시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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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4
제1장 하늘의 도
1강 현묘함의 의미 15
2강 사랑과 모욕 22
3강 조급증과 폭력은 금기 28
4강 모성을 향한 사랑 34
5강 소박함은 진실함이다 40
6강 화와 복은 상호 의존관계 47
7강 백 리 가려면 구십 리가 절반 54
8강 상서로운 세 가지 보물 59
9강 부드러운 방식의 용감함 65
10강 인도주의와 하늘의 도 70
제2장 경쟁하지 말라
11강 타인을 앞세우고 자신을 낮추라 77
12강 물에게 배우다 82
13강 남과 경쟁하지 않음 89
14강 전쟁은 상책이 아니다 94
15강 무기를 논하지 말라 99
제3장 버리면 얻으리라
16강 소박함이야말로 도에 가깝다 107
17강 몸을 보전하는 최상의 처방 113
18강 나가지 않고도 천하의 이치를 깨닫다 119
19강 쓸모없는 것이 가장 쓸모 있다 123
20강 가장 위대한 평정의 경지 129
21강 식자우환 136
22강 속임수를 쓰지 말라 140
23강 오래된 것이 오히려 새로워진다 147
24강 욕망의 깃발 152
25강 덜어내어 무위에 도달하기 158
26강 재물은 모을수록 갈증이 난다 163
제4장 현자는 고독하다
27강 지식인의 초상 173
28강 미와 추의 차이는 무엇인가 178
29강 갓난아기로 돌아가라 186
30강 큰 채워짐은 텅 빈 것과 같다 191
31강 너 자신을 알라 196
32강 선지자는 이해받지 못한다 201
33강 내면의 길은 외부의 길보다 더 멀다 206
34강 말은 적게 생각은 많이 213
35강 성인들은 고독한 법 219
제5장 노자의 통치철학
36강 최고의 통치는 백성이 그 존재만 알 뿐 227
37강 정치가 혼란하면 충신이 나온다 232
38강 자신을 아는 자만이 현명하다 237
39강 덕 있는 자는 무위로써 다스린다 244
40강 요리사의 철학 250
41강 대국이 사는 법 256
42강 백성을 억압하지 말라 261
43강 유토피아 267
44강 남에게 주는 자가 더 행복하다 273
편집자 후기 279
노자와 도덕경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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