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목록 - 인문/교양
  • 유쾌한 심리학 : 생활 속의 …
  • 와타나베 요시유키 & 사토 타츠야 | 정경진 옮김
  • 발행일 : 2011-07-15
  • 정가 : 13,000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책소개

최근 심리학 관련 서적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심리학이란 학문의 유용성에 의해서 밝혀지겠지만 심리학은 다분히 인간의 개별적이고 개체적 접근에 의해서 규명되는 것들이어서 어떤 특정 현상이나 작용마저도 일반화한다거나 객관화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수요층에 비하면 심리학 관련 서적의 공급이 태부족한 형편에 의해 비롯된 문제일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면 한국의 급격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제기된 문화지체 현상과도 결코 무관치가 않다. 현대 사회가 복잡하고 다단하면 할수록 각종 사회적 갈등요소뿐만 아니라 사회병리현상도 증가하게 마련이므로 그에 따른 심리적 치유나 처방이 당연히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독자 여러분은 현대 사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심리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함에 있어서 전문가적 심리학 프리즘을 통해 생활 속의 심리 현상과 작용을 새로운 시각에서 맛보게 될 것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영속함에 있어서 인간의 행동 유형이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서에서는 사람의 심리 메커니즘을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여 심리학의 효용과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꿰뚫어보는 행동과학 심리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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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름지기 자신의 마음이나 행동에 관해서라면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분별력이 생기면서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해왔는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자기 자신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심리학이 다른 학문과 차별되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학문은 대개 그 주제나 문제에 관해 전문가가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은 관심 대상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인 만큼 그 당사자보다 심리학자가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그런 탓에 심리학을 가리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연구하는 허울 좋은 학문’이라거나 ‘심리학자 나부랭이보다 내 마음은 내가 더 잘 안다’고 말해도 두 팔 걷어붙이고 반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심리학을 배운다’는 것은 다른 학문처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적인 견해’를 몸에 익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심리학에 접근해 본다면 자신의 마음이나 행동이 지금까지와는 꽤 다르게 보일뿐더러 일상적인 고민이나 행동상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의외의 해결책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것이다.
전혀 몰랐던 나 자신에 관한 궁금증과 삶이나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갖가지 의문점은 이 책을 읽는 동시에 이미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성격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사람이 싫은 데는 이유가 없다?
궁합 따위는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일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급여 탓이다?
무의식중에 기억은 조작된다?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저자 및 옮긴이

지은이 와타나베 요시유키 & 사토 타츠야
 
와타나베 요시유키(渡邊芳之)
1962년생으로 1985년 도요(東洋) 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하고, 1990년 도쿄(東京) 도립대학 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신슈(信州) 대학 조교와 홋카이도(北海道) 의료대학 전임 강사를 거쳐 현재는 오비히로(??) 축산대학의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성격심리학’과 ‘심리학론’이다. 저서에는 《올댓 혈액형(オ?ルザット血液型)》, 《성격은 바뀐다, 바꿀 수 있다(性格は?わる?えられる)》, 《성격의 변용과 문화(性格の?容と文化)》, 《심리학만큼 흥미로운 학문은 없다(心理?ほどドキッとする?問はない)》 등이 있다.
 
사토 타츠야(佐藤達哉)
1962년생으로 도쿄 도립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쿄 도립대학 조교와 후쿠시마(福島) 대학 행정사회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리츠메이칸(立命館) 대학 문학부 심리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 분야는 ‘심리학론’과 ‘사회심리학’이다. 저서에는 《지능지수(知能指?)》, 《일본 심리학 통사(通史日本の心理?)》, 《올댓 혈액형(オ?ルザット血液型)》, 《성격은 바뀐다, 바꿀 수 있다(性格は?わる?えられる)》 등이 있다.
 
번역자 정경진
 
상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였으며,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 휴학 중이다. 대학재학 중 구마모토현립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주)엔터스코리아 소속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시나리오로 사고하는 문제해결의 기술》, 《IT시대의 과제달성형 목표관리》, 《CSR이노베이션-기업구조의 진단과 혁신》, 《성과주의의 허상》, 《원 페이퍼 매직》, 《학문》, 《사장이 원하는 과장의 업무능력》 외 다수가 있다.
책소개저자 및 옮긴이목차

목차

여는 글 4
 
프롤로그 심리학으로의 초대: 심리학이란 어떤 학문인가?
 
행동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17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 19
목적과 대상에 따라 분류한 심리학 23
심리학의 무한한 매력 26
 
1장 과연, 성격은 바꿀 수 있을까?
 
01 성격은 정말로 바뀌지 않을까?
바뀌지 않는다고 믿으면 결국 바뀌지 않는다 31
인간은 일관된 성격을 추구한다 34
관계에 따라 자신의 성격을 다르게 인식한다 35
어쨌든 성격은 바꿀 수 있다고 믿는 편이 이롭다 38
 
02 환경 변화를 기회로 삼아 성격을 프로듀싱한다
성격을 바꾼다! 39
내 이미지는 내가 관리한다 40
새로운 환경은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2
 
03 자아를 찾는다는 것은 있지도 않은 것을 찾는 짓이다
단지 열중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44
옛날에는 일에서 얻는 성취감이 지금보다 컸다 45
안정된 사회에서는 학력이 비교의 척도가 된다 47
 
04 옷을 갈아입듯 행동 모드도 바꿀 수 있다
복장이 바뀌면 행동 모드도 바뀐다 50
다양한 모습의 자신에게 익숙해지자 53
 
05 인간관계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나를 발견한다
나라는 존재는 주위의 모든 인간관계까지 포함한다 56
네트워크에서는 개인의 존재가 뚜렷해진다 57
 
06 네트워크적 활동으로 성취감이 살아난다
단순해진 일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60
 
07 성격 테스트로 나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
혈액형별 성격 분석이 오히려 행동을 제한한다 63
게임식 심리 테스트는 삼류 심리학일 뿐이다 65
머리가 좋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68
 
 
2장 인간관계는 어떻게 좋아질까?
 
01 좋고 싫은 감정은 왜 생기는 걸까?
플러스 정서와 마이너스 정서가 좋고 싫음을 만든다 73
좋고 싫음은 외부에서 전이된 감정이다 75
 
02 상황이 감정을 키운다
가까이 있으면 좋은 감정이 싹튼다? 78
불안 심리가 좋은 감정을 싹 틔운다? 81
 
03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믿어도 될까?
왠지 싫은 것은 무엇 때문? 84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기억의 장난일 뿐 86
 
04 좋고 싫은 감정이 사라지는 메커니즘은?
좋은 감정은 쉽게 싹트고 쉽게 사라진다 88
왜 사랑은 빨리 식고 미움은 오래갈까? 90
 
05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은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감정을 상대에게 투영한다 92
우선은 원인 파악과 사실 확인을! 94
 
06 좋아하는 감정을 키우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함께 있으면 좋아질 가능성도 높다 96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면? 98
 
07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상대를 철저히 기쁘게 하라
단계적으로 상대에게 접근하라 100
빗나간 호의는 상대를 곤란하게 할 뿐이다 102
 
08 궁합이란 것이 과연 존재할까?
궁합에 관한 것은 실증된 바가 없다 104
잘되면 내 덕이고 잘못되면 궁합 탓이다 106
성격 차이라고 일축해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109
 
09 궁합 따위에 신경 쓰지 마라
궁합을 믿으면 인간관계는 끝이다 111
현상을 신중하고 냉철하게 파악해야 한다 113
 
3장 의욕은 어떻게 북돋울 수 있을까?
 
01 무엇이 의욕을 빼앗을까?
풍요로운 사회가 의욕을 떨어뜨린다? 117
죽은 이는 행동하지 않는다 119
 
02 원하는 결과를 낳은 행동은 계속 이어진다
대부분의 행동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121
오퍼런트 조건형성으로 행동 원리를 알 수 있다 123
좋은 결과를 낳은 행동은 점차 강화된다 124
나쁜 결과를 낳은 행동은 점차 줄어든다 126
 
03 오퍼런트 조건형성은 자연도태된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환경에 적응해간다 128
 
04 어떤 요소가 강화인자나 혐오자극으로 작용할까?
욕구를 채워주는 행동은 반복된다 131
인간의 행동은 사회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다 133
스트레스는 혐오자극으로 작용한다 134
혐오자극을 제거함으로써 행동을 강화한다 135
 
05 자기강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이다
경험에 의해 행동이 자연스럽게 강화되어간다 138
관찰만으로도 학습이 이루어진다 140
스스로 칭찬하면서 자기강화를 실천한다 142
 
06 행동 강화로 성격이 형성된다
비뚤어진 강화는 비뚤어진 사람을 낳는다 144
 
07 어떻게 해야 의욕을 일으킬 수 있을까?
긍정적 강화가 의욕을 낳는다 147
긍정적 강화는 끈기도 길러준다 149
노력이 따르는 강화인자가 아니면 효과가 없다 151
 
08 억지로 하면 의욕도 생기지 않는 법이다
부정적 강화로는 의욕을 일으킬 수 없다 153
처벌의 효력은 일시적이다 155
 
09 샐러리맨은 왜 의욕을 잃는 걸까?
의욕이 없는 것은 환경 탓이 크다 157
급여가 오히려 의욕을 빼앗는다 159
일이 즐겁지 않다? 161
출세가 행복으로 연결될까? 163
 
10 주부, 더 이상은 못 해먹겠어!
남편과 아이가 인정해주지 않는다 165
 
11 학교는 왜 지루한 곳이 되었을까?
학교에서는 긍정적 강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168
집단학습이 의욕을 빼앗는다 170
대학에서는 부정적 강화조차 일어나지 않는다 173
 
12 어떻게 해야 의욕을 되살릴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성취감이 필요하다 177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180
피드백이 충분한 환경을 만든다 181
 
13 어떻게 보람을 찾아낼까?
자신을 스스로 칭찬한다 184
목표를 단계화한다 186
 
14 일의 즐거움이 노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
풍요로움이 노후의 일을 빼앗고 있다 190
 
4장 마음의 움직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01 연애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속박하는 연애와 해방하는 연애
나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상대에게 편안함을 느낀다 197
불안정한 관계일수록 떨어지는 것이 두렵다 201
 
02 폭력적인 방송과 게임이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든다?
폭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205
청소년 범죄는 사회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 207
 
03 자살, 거기에 담긴 메시지
자살 방법에서 메시지를 읽어낸다 209
죽고 싶어서 죽는 사람은 없다 211
자살미수자는 자살을 또 시도할 확률이 높다 212
 
04 남의 기억이 더 정확하다
기억이 날조된다 214
기억은 재구성된다 216
기억은 시간과 함께 왜곡되어간다 220
 
05 중요하면서 동시에 불명확한 이야기가 소문이 된다
소문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려면… 222
매스컴이 소문을 만들어낸다 225
 
06 거짓말도 잘만 활용하면 생활의 윤활유가 된다
사람은 하루에 200번이나 거짓말을 한다 228
거짓말이 진실보다 이로울 때가 있다 231
 
07 나는 다중모드? 아니면 다중인격?
미국 인구의 10%가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다 232
아동학대가 다중인격의 원인이 된다 234
다중인격과 다중모드는 다르다 237
 
08 마음의 병을 이해하자
신경증과 정신질환 사이에 경계라인이 존재한다 239
정신질환의 개념은 다양하고 모호하다 242
정신질환은 크게 정신분열증과 우울증으로 나뉜다 243
 
09 나를 치유해주는 것은?
내가 나다울 수 있을 때 치유가 시작된다 247
세상을 향해 나를 열어둔다 248
 
10 고민 상담은 친구에게? 아니면 카운슬러?
카운슬러는 왜 필요한가? 250
상담은 상대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251
카운슬링에는 끝이 있다 252
 
에필로그 심리학 맛보기: 심리학의 역사와 미래를 되짚다
 
01 심리학사
모든 것은 정신물리학에서 시작되었다 257
분트 이후,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59
 
02 정신분석학
마음이란 것이 정말 존재할까? 263
프로세스로서의 마음은 존재한다 264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세계로 눈을 돌렸다 265
 
03 행동주의
눈에 보이는 행동만 연구한다 269
인간은 항상 변할 수 있는 존재이다 270
 
04 심리학에 임하는 자세
역시 타고나는 것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272
 
05 심리학을 생활 속으로
심리학을 몸으로 익히자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