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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무나 용건을 물어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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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잉글리시 | 성호경 지음 | 마가렛 정 녹음해설
 
용무나 용건을 물어볼 때
 
♡ 외국인에게 방문 목적을 묻는 것은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
우리나라에 와있는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이 무슨 볼일로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는지 방문 목적이 궁금해진다. 여행자에게 방문 목적을 물어보는 것을 지극히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으로 이런 이야기가 아니면 사실 초면의 외국인과 달리 뾰족한 할 말이 없다. 방문 목적을 묻는 말도 너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딱 하나만 골라잡으라고 찍어주기가 쉽지 않지만(hard to pinpoint) 헷갈리지 않도록 머리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에 관련된 대표적인 한마디를 지적해주지 않을 수가 없겠다. 방문 목적을 물어보는 가장 쉽고 보편적인 표현은,
 
What brings you to Korea?
한국에는 무슨 일로 오셨어요?
* bring : (아무)를 오게 하다, (사람)을 데려오다
 
를 첫 번째로 꼽고 싶다. 이 표현을 직역하면 “무엇이 당신을 한국에 오게 했나요?”라는 뜻인데 쉬운 말로 하면 “한국에는 웬일이세요?”라는 의미로서 방문 목적을 물을 때 흔히 쓰이는 말이다.
미국의 의사들은 환자가 처음 찾아오면 흔히 What brings you here?(어떻게 오셨습니까?)라고 물어본다. 이 말은 물론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는 뜻으로서 방문 목적을 묻는 말이다.
또한 뜻하지 않은 의외의 장소에서 아는 사람을 우연히(by chance) 만났을 때도 원어민들은 흔히 What brings you here?라고 물어보는데 이것은 “여기는 웬일이세요?”라는 뜻으로서 역시 그곳에 오게 된 목적을 묻는 말이다.
이렇듯 What brings you to Korea?는 외국인에게 한국 방문 목적을 묻는 제1감(best choice)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외국인이 미국에 입국할 때 이민국 직원이 방문 목적을 이렇게 물어본다.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방문 목적이 무엇입니까?
* purpose : 목적, 의도 * visit : 방문, 내방
 
미국에 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공항에서 위의 표현을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이 표현은 방문 목적을 묻는 말 중에서 가장 정중하고 공식적인(formal) 표현이다. 상당히 사무적이고 딱딱해서 개인끼리의 사사로운 대화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외국인에게 방문 목적을 묻는 가장 교양 있는 표현으로는 단연,
 
What's the nature of your trip this time?
이번 여행은 무슨 볼일로 오시게 된 겁니까?
* nature : 성질, 종류, 성격 * trip : 여행, 출장
이다. 교양 있는 말을 선호하는 사람은 이 표현을 선택하기 바란다.
 
[Tips] Why did you ~?의 패턴은 초면에는 쓰지 말아야!
어떤 여대생이 방금 만난 미국인에게 Why did you come to Korea?라고 물어보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물론 “한국에 무슨 일로 오셨어요?”라고 묻는답시고 그렇게 물었던 것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상대방은 기분 나빠진다. 이것은 한국에 온 용무를 묻는 말이 아니라 “너 한국에 왜 왔어? 응?(누가 마음대로 오라고 했어?)” 정도의 뉘앙스를 가진 무례한 질책의 말이다.
일부 한국인들 중에는 앞뒤 안 가리고 방정맞게 콩글리시를 남발해서 이미지를 흐리는 경우가 있는데 교양 있어서 남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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