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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글쓰기 전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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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작가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전략 | 아델 라메트 지음 | 김정희 옮김
 
경험을 살려 써라
 
작가 지망생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하는 것 중 하나가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 쓰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말을 지나치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로맨스, 과학, 미스터리 살인 등의 장르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쓴 작가들 대부분이 제외될 것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티나 콜의 입을 빌려 훨씬 더 실질적인 충고를 하겠다.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 쓰고, 모르는 것은 알아내라.”
 
장르 소설을 쓴다고 해서 이전 세기에 살거나 살인을 해봐야 하는 것은 아니며 우주여행을 할 필요도 없다. 철저한 사전조사만으로도 이야기에 포함시키기로 결정된 것들에 관하여 반드시 필요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은 귀중한 재산이다. 산업 분야나 법조계에 몸담았던 경험, 또는 간호사, 교사, 군인으로서 알고 있는 전문 지식, 적은 수입으로 가족을 돌보거나 생산 라인에서 오랜 교대 근무로 쌓아온 노하우, 사업 실패 후 보낸 몇 년 동안의 세월 등 무엇이라도 글로 풀어낼 수 있는 소중한 글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정확한 사실에 입각한 글쓰기는 글쓰기의 단면일 뿐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쓰는 기사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이 경험한 좋고 나쁜 인간관계로부터 나온다.
 
어릴 적 추억에서 학창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기까지 맺어 온 다양한 우정, 낭만적인 사랑, 직장과 가정에서의 삶 등, 당신의 성격을 형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당신의 글감이다.